겨울내내
두곳의 터를 두고
집 지을 곳을 정하기 위해
참 많이 고민했는데,
아직 정확히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다만 어느정도
서로의 생각차를 줄이고,
서로의 입장만 고집하지 않고,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결정하기로 했다.
일단 집안 내부적인 부분은
어느정도 정리가 되었고,
그다음으로 농가주택을
짓고자 하니
행정적인 부분에서
지원되는 부분이 있었다.
농가주택 신축관련해서
군에서 시행하는 사업중에
농가주택를 지을경우
몇가구를 선정하여 저리/장기융자를
해주고, 설계비도 일부 지원 받고
세금혜택도 받을 수 있단다.
올해는 융자금도 최대 5천만원,
5년거치, 15년상환이란다.
보통 각 면마다 2가구정도만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
2월말에 신청했고,
3월 중순인 오늘 우리가 선정되었다는
통보를 받았다.
귀농자라는 것과
가족수로 인해 어느정도 가산점을 더 받은 것 같다.
집터를 어디로 하든,
어떤 방식으로 집을 짓든,
올해는 우리 네식구가
어울려 살아갈 자그마한 집을
지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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