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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살이/민새네 이야기

다모(多母)

좁은 산란장에서 세마리의 암닭이 뒤엉킨 와중에도 병아리 부화는 

성공적으로 되었습니다. (8개 품어서 7마리 부화성공.)

노란 어미닭이 품기시작한 뒤로 하나둘씩 백봉 암닭들이 알을 공유하기 시작하더니

이렇게 다모(多母)가 되었습니다.

좁은 산란장보다 좀 더 넓은 육추장으로 옮겨주었는데도, 

세마리의 어미닭들이 들어서니 비좁아 보이고, 혹시나 병아리들이 다칠까 걱정이 되더라구요. 

특히 바닥을 마구 헤집는 행동을 할때 병아리들이 문제 없을려나 싶기도 했구요. 

부화한지 10일이 넘었는데, 그래도 별 탈없이 잘 자라주고 있습니다. 

근데, 올초 부터 시작된 자연부화로 어미닭이 총 5 마리나 되니 산란율이 너무 떨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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