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아이가 지난 화요일(12월 13일) 초경을 했다.
다른 애들보다 성장이 빠르다며,
빨리하면 어쩔까 항상 걱정하던 수정이도 올 것이 왔구나하면서
그래도 좀 더 늦게 하지 한다.
난 "축하한다" 라고 얘기하면서도 괜히 미안하고, 안스러워진다.
축하해야할 일이라고 하지만,
오랜동안 불편하고, 아파하면서 살아갈거라는 생각에 맘이 짠하다.
알게 모르게 아이들은 조금씩 성장하고 있는 것 같다.
성숙해지는 민경이가 건강하게 잘 자라주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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