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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살이/농사이야기

마지막 날 쟁기질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겨울다운 강 추위에 온 세상이 꽝꽝 얼었네요.
이곳 합천은 눈이 간혹 날릴 뿐 쌓인 눈을 보기는 힘드네요.
그래도 이른 아침부터 도로 제설 작업 및 결빙으로 안전운전하라는 안전문자가 잠을 깨웁니다.

올 겨울부터 밭을 뒤집어보기로 했었는데요.
굼벵이 퇴치의 일환으로 말이죠.
날이 추워지길 기다렸는데,
한파가 시작 되었네요.
올 겨울은 바깥 활동이 별로 없었는데,

땅도 얼었는지 경운기가 부하가 많이 걸려
땅을 박차며 밀고 들어 올리고 하느라
경운기 쟁기질에 땀 좀 흘렸습니다.
역시 이리 움직이니 개운하고 기분이 좋네요.
한 해 마무리를 역동적으로 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