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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살이/농사이야기

올 가을(2020년) 기대주들 수확

지난 7월 심었던 양배추와 당근이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잘 자라주었습니다. 

이런 양배추와 당근은 처음입니다. ^^

11월말부터 

꾸러미에 넣어 판매도 하고, 

하나씩 판매도 했습니다. 

수확량이 많지는 않지만, 씨 뿌려 심은 대로 잘 자라주었습니다.

땅심이 깊어야 뿌리가 이쁘게 잘 내려간다는 5촌 당근인데요.

겉에서 보기엔 아주 멋지게 뿌리가 내려갔을 것 같았는데...

땅심이 깊지 않은 건지...

뽑아보니 이렇게 제각각 입니다. ^^;;;

그래도 맛은 끝내주는군요. 

배추는 민새맘의 노하우가 어느정도 쌓인 듯 합니다.

비료없이, 농약없이 농사지어도 당당히 내 보일 수 있을 정도라 생각이 듭니다. ^^  

물론 올해 배추농사가 잘 되었다고 합니다만...

일부는 미리 절임배추를 부탁하신 분이 있으셔서 절여 판매할려고 하구요.

택배 보낼때 조금씩 나눔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