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21일만에 참 신기하게도 병아리가 태어났습니다.
어미 삐약이가 부화하기 하루전에도 모이 먹으러 내려왔다가
흙목욕도 하고, 놀다 산란장으로 들어가고 해서 과연 병아리가 제때 깨어날까했는데 말입니다.
근데 오늘 아침부터 삐약이 품 속에서 병아리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더라구요.
삐약이가 저희와 친하게 지내니 어미 품속에서 고개내민 병아리들도 경계하지 않는 것
같아서 부리도 만져보고 했었네요.
고생한 삐약이가 참 대견하고, 1일차 고개내민 병아리가 참 반갑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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