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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살이/민새네 이야기

술 익는 소리 _ 방심은 금물

월요일날 담은 막걸리가 어제까지 소나기 내리듯

요란하더니 오늘 아침엔 조금씩 거품이 나는 정도로 잦아들었습니다.

저녁에는 걸러 볼까 합니다. ^^

 

어젠 바쁜 농번기를 앞두고 잠시 방심한 탓에

큰일 치를뻔 했었네요. ^^

땅콩줄기 파쇄하는 중에 주변 정리를 하다가

파쇄기를 가동한 상태에서 좁은 공간을 왔다갔다 하다가...그만...

체육복 바지가 돌아가는 부분에 걸렸던 모양입니다.

갑자기 쑥 끌려가다가 바쁘게 민새맘을 호출해서 간신히 정지 시켰네요. ㅎㅎㅎ

그 후유증으로 찰과상과 일시적인 다리절임현상을 보이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일 하는데는 크게 지장이 없네요.

 

집에 있는 농기계가 겨우 파쇄기, 경운기 정도인데...

익숙해 지니 자꾸 마음이 느슨해 지나봅니다.

좀 더 정신 바짝 차려야할 것 같습니다. ^^

 

모든 분들~ 사고 없는 나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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