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동안 시골 살이는 참 무료할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나 밖에서 활동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둘째 녀석에게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그러다보니 컴퓨터 하는 시간이 자꾸 길어져서 컴퓨터 시간을 줄이고 다른 것을
해 보는 게 어떨까 생각하다 떠오른 것이 퍼즐 맞추기입니다.
선뜻 둘째도 해 보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좀 무리다 싶었지만, 1000pieces 짜리 퍼즐을 구매를 했습니다.
월요일 도착한 퍼즐을 5일째인 금요일 오늘까지 맞추고 있습니다.
처음엔 어떻게 맞출까 1000피스는 아직 난이도가 너무 높다,
그림 선정을 잘못했다는 둥 말이 많았지만,
네 식구가 머리를 맞대고 하다보니
5일만에 80% 이상은 맞춘 것 같습니다.
아직 남은 것이 더 어려워 보이긴 합니다만... ^^;;;
퍼즐 맞추기 하다보니 남달리 뛰어난 감각을 보인 것은
큰아이 민경이 였네요.
퍼즐과 더불어 무료한 시간을 보내기 좋은 놀이가 하나 더 있습니다.
간만에 '응답하라 1988'을 다시 보기 하다 나온 별게임.
처음엔 상대도 되지 않던 둘째는 이제 제법 저와 비슷한 실력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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