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9월 10일 목 구름많음. 새벽 비
9월을 맞이하여 양파모종 키우기 작업에 돌입하였습니다.
오늘 뿌리의 날이라 오늘을 D-데이로 잡았었네요.
상토2포, 포트, 파종기, 씨앗을 준비하고,
자색10판, 황색25판 모종을 부었습니다.
매년 여유롭게 모종을 부었는데,
모종이 너무 많이 남아서 올해는 양을 줄였습니다.
모종 내기전에 상토의 성분을 찍어 보았습니다.
무농약 인증을 신청하면서 상토에도 농약이 들어간다는 것을 알았네요.
앞으로 상토 사면서 성분을 확인해 보는 습관을 들여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외부에서 비료나 퇴비등을 사지 않아서 성분에 대해서는
잘 확인을 못했었는데 말이죠.
파종기로 포트에 씨앗을 넣고,
햇볕소독했던 모종밭에 가지런히 놓고,
합판을 위에 덮어 꾹꾹 밟아줍니다.
포트가 모종밭에 잘 밀착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부직포를 덮고 물을 듬뿍 줘서 발아를 돕습니다.
50일정도 키워서 본밭에 시집 보내게 됩니다.
무럭무럭 잘 커 주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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