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더 일찍 시작했더라면,
지원 듬뿍받으면서 할 수 있었을낀데...
여름이 시작되는 7월초부터 알을 품는다꼬...
산란장에 죽치고 앉아버린다.
수탉이 없어 유정란도 없는데 말이다.
더워서라도 못 품게 할려고 산란장에서 쫓아 내리면
금새 다시 올라와 앉아버린다.
알도 없는데도 본능적으로 앉아있는 것이 안스럽기도 하다.
벌써 보름이 다 되어간다.
알을 품었다면 곧 부화가 시작되었을런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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