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골살이/민새네 이야기

이녀석을 우째할꼬??!!

좀 더 일찍 시작했더라면,

지원 듬뿍받으면서 할 수 있었을낀데...

여름이 시작되는 7월초부터 알을 품는다꼬...

산란장에 죽치고 앉아버린다.

 

수탉이 없어 유정란도 없는데 말이다.

더워서라도 못 품게 할려고 산란장에서 쫓아 내리면

금새 다시 올라와 앉아버린다.

 

알도 없는데도 본능적으로 앉아있는 것이 안스럽기도 하다.

벌써 보름이 다 되어간다.

알을 품었다면 곧 부화가 시작되었을런지도 모르겠다.

 

 

 

'시골살이 > 민새네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제 좀 부지런해져야겠다  (2) 2017.09.16
초(初)란  (0) 2017.09.15
미꾸라지  (0) 2017.07.28
딸아이는 탐색 중~~  (0) 2017.07.15
04.02 어미닭 병아리  (0) 2017.05.22
03.29 부화기 병아리  (0) 2017.05.22
그때 그자리에 있었다면...  (0) 2017.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