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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살이/제철먹거리

초복 달임 추어탕 한 그릇

어제까지 비가 내려 긴 휴식시간을 보냈는데요.

민새맘은 며칠전부터 바쁘더라구요. 

복날인 오늘을 위해 생각만 해 왔던 복달임 음식 준비때문이였는데요. 

 

논 농사를 짓고부터 잡기 시작한 가을 고기 미꾸라지.

잡아와서 해캄까지는 잘 하는데, 탕을 끓이는데는 선뜻 나서지 못했던 민새맘이였는데요.

장모님이 워낙 추어탕을 잘 끓이셔서 그랬는지...

 

비오는 날 바쁘게 보내고, 

오늘은 맑은 하늘이 쨍쨍. 

아침 식탁에 민새맘의 첫 추어탕도 짜~잔!!!

앞으로 미꾸라지 많이 잡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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