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되면 산에 오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희 집 뒷산에도 가끔 앞면이 있으신 분들이 올랐다가 내려갔다 하십니다.
가을엔 송이를 얼마나 땄는지가 얘깃거리가 됩니다.
저희는 큰 관심이 없어서 송이가 날 만한 곳을 알려줘도
산에 오르지 않습니다.
송이 따기를 좋아하는 지인분을 옆에 두면 되는 것 같네요.
물론 평소에도 돈독한 정을 나눠야겠지만요.
올해도 송이 하나 얻었네요.
늘 잘 퍼주는 이웃에게 집에서 담은 막걸리 한병 가져다줬더니...^^
근데 먹을 줄 몰라 아직도 냉장고에 모셔두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