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골살이/민새네 이야기

하루 정량 3알?

며칠전부터 백봉 암닭이 소리를 내기 시작하였습니다. 

3월에 부화되었으니 이제 초란을 낳을때가 되었다는 걸 계산 상으로도 알겠더라구요.

그래서 낮은 콘테이너박스에 짚을 깔아준 뒤 일 주일정도 되어가는 시점에 

드뎌 초란을 낳았습니다. 

백봉 암닭 세마리에서 얻은 첫 달걀입니다.

이제 지금까지 16마리의 토종 암닭들이 하루 3개만 낳던 알에 

한 알이 더해지는구나 하는 감격적인 날이였네요.

 

그런데...웬걸요.

꼬박꼬박 3개씩 낳던 토종닭들이 오늘은 2개만 낳는군요.

서로 하루 정량제, 쿼터제를 시행하기로 한 건지...

초란이 나왔지만 오늘도 하루 3알만 얻었습니다. ㅠㅠ

설마 이대로 계속 가지는 않겠지요??!!! 

'시골살이 > 민새네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황매산 억새  (0) 2020.10.10
연속되는 풀베기  (0) 2020.10.07
추석맞이 봉사활동  (0) 2020.09.21
시골에 살려면 무슨 일이든...^^  (0) 2020.09.07
득템!!  (0) 2020.09.03
[공유]"아직도 자녀 사교육에 투자하시나요?"  (0) 2020.08.08
황매산 물소리  (0) 2020.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