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부터 백봉 암닭이 소리를 내기 시작하였습니다.
3월에 부화되었으니 이제 초란을 낳을때가 되었다는 걸 계산 상으로도 알겠더라구요.
그래서 낮은 콘테이너박스에 짚을 깔아준 뒤 일 주일정도 되어가는 시점에
드뎌 초란을 낳았습니다.
백봉 암닭 세마리에서 얻은 첫 달걀입니다.
이제 지금까지 16마리의 토종 암닭들이 하루 3개만 낳던 알에
한 알이 더해지는구나 하는 감격적인 날이였네요.
그런데...웬걸요.
꼬박꼬박 3개씩 낳던 토종닭들이 오늘은 2개만 낳는군요.
서로 하루 정량제, 쿼터제를 시행하기로 한 건지...
초란이 나왔지만 오늘도 하루 3알만 얻었습니다. ㅠㅠ
설마 이대로 계속 가지는 않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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