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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살이/뿌리내리기

하우스에 전등달기

2011년 10월 07일 금 맑음

 

작년에 구들방 아궁이쪽이 너무 어두어 외등을 달아 보았는데,

이번엔 본채에서 좀 떨어진 하우스에 등을 달아보기로 했다.

밤엔 집밖이 너무 어두워서 말이다.

 

일단 인입선으로부터 집으로 들어가는 원선에서 밖으로 뽑아놓은

선이 있어서 그선을 이용하기로 했다.

예전에 지하수용 모터를 연결한 선인 것 같았다.

 

모터에 연결되었던 선이다.

이렇게 방치되어 있었었다.

하우스에 전등을 달 곳을 다루키 나무로 만들어 두고,

스위치를 달고, 콘센트 달 선을 빼두었다. 콘센트를 준비하지 못해서

일단 선만 빼둔 것이다.

본채와 하우스간의 거리가 10미터 이상이여서

땅속에 묻기로 했다.

PVC관에 넣어야 하는 것 같은데, 일단 그대로 묻었다.

오전내내 땅파고 선 연결하고 하여 설치한 등이다.

밤에 풍이, 진이 밥 줄때도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고,

혹시나 야간 작업을 해야할 때도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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