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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살이/농사이야기

01.13 갈비하기

매일매일 산에 오르다 발에 밟히는 

갈비가 탐스럽게 느껴집니다.

몇번 긁어 담아야겠다 생각하다 오늘 몇 자루 담아왔습니다.



그리고 산을 오르내리며 봐 뒀던 

쓰러진 나무도 톱으로 잘라 몇 둥치 지게에 

지고 왔습니다.


며칠전 산에 올랐다가 내려갈때 

멧돼지를 봤었는데요. 

다행히 길이 어긋나서 직접 조우하지 않았는데, 

그 뒤로는 진이를 데리고 산에 오릅니다. 


진이가 엄청 좋아하네요. 늘 묶여 있다 풀어주니 

신나게 다닙니다. ^^


지난주 내린 비로 논에 물이 많이 고였습니다. 

당분간 논 깊이갈이는 힘들 듯 합니다. 

설 전에 끝내면 좋을텐데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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