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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살이/농사이야기

01.31 마늘밭풀매기

언제 다 맬까했던 마늘밭 풀매기를 끝냈습니다.

지난 겨울 초입 몇 두둑에 왕겨를 덮어줬더니

풀들이 많이 자라지 않아 풀매기가 수월했네요.

작년 마늘 심을려고 밭을 장만하고

거름 뿌려놓은 뒤 

마늘을 심지 못했던 곳에

거름 먹고 왕성하게 자란 풀들도 뽑아 주었습니다.

혹시나 하고 뽑아 낸 풀을 한 통 담아서

닭장에 넣어주었더니

오랜만에 보는 풀들이라 그런지

닭들이 잘 먹네요.  ^^

 

봄이 오고 있나 봅니다.

오전 산 속 오솔길에서 봄소식을 접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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