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01월 17일 일 흐리고 비
주말에 1박2일의 학부모 연수를 다녀왔습니다.
큰 아이가 진학할 고등학교에서 실시한 학부모 연수였습니다.
학교 들어가는 입구에 크게 걸려있는 故신영복 선생님의 '함께 가자 우리, 잠든 토끼를 깨워 함께가는 친구가 되자'라는
첨부 사진의 걸게 그림을 보며 먹먹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좀 더 우리 곁에 오래 계셨으면 좋았을 것을...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식사시간 빼고는 빡세게 진행된 학부모연수를 받으며,
기다림, 다름, 공동체, 행복, 사랑 등등의 단어를 마음 속에 담고 왔습니다.
그리고 학교에만 맡겨 놓을 것이 아니라 학부모들이 공부를 많이해야겠구나 하는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많은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서로의 생각을 얘기하고,
서로의 마음을 이해해 가는 시간들이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연수를 준비한 학부모회의 헌신적인 노력에 많은 감명을 받았었구요.
올 한
해 합천 학부모 밴드에서도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부모들의 뜻을 모아보았으면 한다.'시골살이 > 민새네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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