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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살이/농사이야기

0311 씨고구마 묻기

민새네에서 심는 고구마는 호박, 꿀, 밤고구마입니다. 

매년 수확했던 고구마를 종자용으로 따로 보관을 하는데요. 

겨우네 구들방에 박스에 담아 둔채로 

놓아두면 싹이 나는 것들을 볼 수 있습니다.

올해는 씨호박고구마를 많이 저장해 두었었는데,

거기서 싹이 많이 나서 며칠전에 바깥 밭에 묻어두었었지요.

나머지 밤, 꿀고구마는 

지난달에 포스팅했듯이, 

양이 적어 집안에서 순을 키우고 있구요. 

 

그런데 꿀고구마의 양이 적어 다시 다락방에 

보관 중인 고구마를 꺼집어 내어 순을 키울녀석들을 

좀 더 골라내었습니다. 

이렇게 순을 키우는 것은 100% 자급이 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조금이라도 자급해보고자 하는 노력입니다.  

 

현재 씨호박고구마가 묻혀있는 모종 밭입니다. 

작은 하우스대를 꽂아두었지만, 비닐은 씌워주지 않았습니다.

직접 바닥에만 비닐을 씌워둔 상태입니다.

오른쪽 볏짚 덮어둔 곳이 씨호박고구마를 심어둔 부분이구요.

오늘은 그 옆에 꿀고구마를 묻었습니다. 

흙에 묻고 흙을 덮어주고, 보온용으로 볏짚을 덮어줍니다.

그리고 최종 마무리는 위 첫 사진처럼 비닐을 덮어주는 것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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