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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살이/민새네 이야기

03.29 부화기 병아리

2017년 03월 29일 수 맑음

 

매년 어미닭이 품어서 병아리 탄생하였지만,

그 개체수를 늘리는 것이 쉽지가 않았다.

그러다 우연히 스치로폼 부화기를 알게되어서

작년에 구입했던 부화기 재료들을 겨울에 제작하였다.

 

좀 더 날이 따뜻해지면 알을 넣어볼까했었는데,

어미닭이 빨리 알을 품기 시작했는데,

여러 암탉들이 알을 놓다보니

어미닭이 품는 달걀수가 25개까지 늘어나서

알을 들어내어주기로 했었다.

 

그때 생각난 것이 스치로폼 부화기였다.

15개정도 남기고 10개정도를 부화기에 넣어주었더니

혹시나 했더니 한마리씩 깨어나기 시작하는 것이 아닌가 ^^

 

너무 신기하기도 하고,

이쁘기도 하고,

그렇게 4마리가 깨어났다.

아직 남은 달걀 갯수는 더 있는데...

조금 더 지켜볼 생각이다.

 

어미닭 품속에서 7마리가,

부화기에서 벌써 4마리가 깨어났다.

 

이놈들 보는 재미가 솔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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