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04월 02일 수 맑음
새집으로 이사오면서
집앞밭도 바뀌었다.
거실 창문 너머로 보이는
잘 정리된 밭.
닭장도 있고,
작은 돌담도 있고,
무엇보다도 누구한테도 간섭받지
않고 농사 지을 수 있는 밭이라는 것이 참 좋다.
이 밭에 심어야 할 것이 참 많다.
텃밭처럼 가지, 상추, 배추, 무우, 열무, 당근,파 등등
그러다보니 밭을 어떻게 나눠 쓸까하는 것이
화두였기에 쉽게 손이 가지 못했었다.
오늘은 그냥 조금씩 해 보기로 하고
첫 삽을 떴다. ^^
장에 가서 사온 당귀부터 심고,
다른 밭에 심어 놓았던 상추랑, 참나물, 달래 등도 캐서 옮겨심었다.
귀농전에 해 보았던 주말농장을 준비하는 맘처럼
설레인다. ^^
'시골살이 > 농사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04.30 초란 (4) | 2014.05.05 |
---|---|
04.26 논 로타리치기 (0) | 2014.04.28 |
04.25 논 거름내기 (0) | 2014.04.28 |
04.01 논거름 만들기 (0) | 2014.04.03 |
03.28 깔비하기 (0) | 2014.03.29 |
03.26 양파밭 풀매기 (0) | 2014.03.29 |
03.22 감자심기 (0) | 2014.03.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