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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살이/민새네 이야기

04.09 돌담쌓기

2014년 04월 09일 수 맑음

 

집 지으면서 석축쌓다가 남은 큰 돌들을 앞 마당에

몇 개 있었다.

 

그 돌들을 마당과 앞 밭의 경계돌로 묻고

그 위에 작은 돌들로 조경 아닌 조경을 해 본다.

 

마침 집 앞 수로관 매설 공사 시에 뜯어 낸 돌담으로 사용되었던

돌들을 마당에 옮겨 놓았는데

 이것들을 없앨 겸해서

낮은 담을 쌓고 있다.

 

아침엔 서늘한 날씨지만

낮엔 땀방울이 하염없이 내리는 더운 날씨다.

덩치는 작아보여도 돌의 모양과 면을 맞추면서

한단 한단 쌓다보니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린다.

 

오늘은 겨우 화장실 앞 쪽 일부만 쌓았다.

언제나 다 쌓을 수 있을런지...

 

돌담 앞엔 화단을 만들예정이다. 

감자밭엔 밤새 무거운 흙을 들어올린 감자싹이 대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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