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5.16 월 비 그친뒤 맑음 <열매,뿌리의 날>
호박이랑 물외(토종오이) 모종을 옮겼다.
항상 모종을 키우면서 정식할 공간을 정하는 것이 쉽지가 않았다. 올해도 마찬가지로 모종이 많이 크고 나서야 정식을 하게 되었다.
호박이랑 물외(토종오이) 모종을 옮겼다.
항상 모종을 키우면서 정식할 공간을 정하는 것이 쉽지가 않았다. 올해도 마찬가지로 모종이 많이 크고 나서야 정식을 하게 되었다.
밭 한 켠에 심어놓은 딸기는
작년에 넓게 퍼진 녀석들을 정리해 준 이유인지
올해는 풍성하게 빨간 딸기를 달았다.
모처럼 밭에 나온 아들 녀석은 무척이나 신기한 듯,
자기가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딸기가 이렇게 많이 달렸다며
신기해 했다.
그에 대해서 아빤 한마디 한다.
아빠가 거름도 주고, 꽃도 따주었다고...^^
2년전부터 감자 꽃을 보기가 힘들었는데,
올핸 감자꽃이 하나둘씩 보이기 시작한다.
잦은 봄비로 감자들의 성장이 좋은 이유일까?
늦게 뿌린 토종고추는 장에서 산 모종에 비해 절반 정도의 크기이다.
큰 욕심없이 내년에 뿌린 씨앗을 받는 것에 의미를 두고,
본 밭에 옮겨 심었다.
멀리서 보면 잘 보이지도 않지만,
땅내 맡고 잘 자라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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