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05월 21일 수 맑음
또 지나가시던 동네 아지매는 거름에서 짠내가 난다고 하셨다.
한창 땀흘려가며 만들고 있던 거름더미를 보시며 하신 말씀이다.
모두 거름이 참 좋아 보인다는 말씀이다.
민새네가 항상 자부심을 갖는 것이 거름이다.
밭에서 나온 것을 밭으로 돌려주고 강한 산성성분의 닭거름을 밭에서 나온 부산물과 함께 1년이상 삭힌다.
땅을 살려야 제대로된 건강한 농산물이 나오기에
악착같이 욕심을 부리는 것이 자가 거름인 것이다.
거름을 만들면서 맛도 봐야한다는 아재의 말씀이 머리에 맴돈다
오늘 큰일 하나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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