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미룬 일을 오늘 했습니다. ^^
앞서 집앞밭 모습입니다.
다른 밭과 논 신경쓰느라 자주 오지 않았더니 나무밭은 풀천지가 되었습니다.
다행히 밀과 귀리는 잘 커주었네요.
그러나 큼지막한 발자국이 감자두둑에 찍혀 있고,
두둑을 파헤치고, 감자를 반쯤 베어 먹은 흔적을 남겨 두었네요.
또 밤손님 멧돼지의 짓입니다.
풀이 무성하고 사람이 자주 오지 않으니 자기 세상이였나 봅니다.
예초기로 풀을 쳐 주고 나니 속이 시원합니다. 진작에 이리 열심히 했어야 했는데...
풀베는 동안 민새맘은 낫으로 밀을 벱니다.
묶어 차에 실었습니다.
밀 벤 자리에 옮겨 심을 쥐눈이콩 모종입니다.
오늘은 6줄의 밀을 베고, 5판의 콩모종을 옮겼습니다.
이제 밀베고, 콩모종 옮기고, 밀타작하고, 귀리베고 콩모종 옮기고, 귀리타작하고...
감자캐고, 양파캐고, 들깨심고...
봄작물들 판매해야 하고,,,
6월은 정신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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