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마을에서 사랑의 집고쳐주기 행사를 실시했었습니다.
대기마을 독거노인 분댁 지붕 빗물받이 교체, 벽지 일부 교체,
낡은 전등을 LED로 교체, 씽크대 교체 등을 해 드렸습니다.
많은 회원님들이 직접 땀흘리며 한 작업이라
가슴 뿌듯하셨으리라 생각해 봅니다.
어제 빗물받이 교체를 적절히 해 잘 해 드린 것 같은 생각이 드는게,
오늘 새벽부터 밤새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새연이 학교 가는 길도 제 차로 직접 데려다 주었는데요.
돌아오는 길에 논을 살피러 갔더니,
논 옆 길은 보도랑의 물이 넘쳐 길바닥이 흙탕물에 잠겨버리고,
길을 넘어 논으로 흙탕물이 넘어 들어가버렸더군요.
논 옆 퇴수도랑도 거의 논 높이까지 물이 차 올랐습니다.
요즘 한번 내렸다 하면 퍼 붓는 듯한 비에
벌써 올 가을 농사가 걱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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