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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살이/농사이야기

7월 마지막주 여전히 풀매기

7월 농사이야기가 많이 밀려버렸습니다. 

매월 작성하는 일정표로 기록을 대신 해 봅니다.

마지막 주 첫날은 인증심사원이 방문하였습니다. 

몇 가지 서류 검토하고, 밭과 논을 둘러보고 심사원은 돌아갔습니다.

올해 인증품목은 작년대비 3개 품목이 더 늘어 총 19개 품목입니다. 

양배추 발아가 고르게 되지 못해 양배추 모종을 한판 더 내었습니다. 

 

논두렁의 풀들이 많이 자라 예초기로 풀을 제초하였고, 

들깨밭, 콩밭, 울금밭, 생강, 고구마 밭 등 밭의 풀들을 매어주었습니다. 

올해는 풀들이 끊임없이 올라옵니다. 

 

16일날 뿌렸던 당근이 거의 발아를 하지 못했습니다. 

가뭄과 뜨거운 날씨에 적절히 수분을 공급해 주지 못한 결과입니다. 

일부 두더지들이 밭을 헤집고 다닌 결과인 듯 합니다. 

30일, 다시 당근을 파종했습니다. 

파종 후 물을 듬뿍주었구요. 그 이후에도 자주 자주 물을 뿌려주었습니다. 

 

참깨의 씨방이 벌어지기 시작했습니다. 

8월부터 아침마다 참깨를 베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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