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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살이/민새네 이야기

9.16 소통과 공감의 시간- 부자(父子)캠프

2012년 09월 16일 일 흐리고 비

 

도시에 살았더라면

이런기회가 왔었을까 하는 일들이 많다.

 

면민체육대회에서 노래대회에도 나가 노래도 하고,

축구시합에 교체멤버로 뛰기도 하고,

아이들 학교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석하고,

등등...

 

그리고 큰 아이에게도 많은 참여의 기회가 있다.

방학 중 영어캠프, 캠핑체험, 육상대회 참여, 각종대회등

물론 시골학교의 작은 학생수때문에 자연스럽게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기도 하다.

 

어제는 그런 행사 중 큰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좋은 자리가 있었다.

합천군의 초,중학생 자녀와 아빠가 함께 하는 자리인

부자사랑 캠프였다.

 

원래 의도는 아빠와 아들간의 대화와 소통의 시간이였던 것 같은데,

부녀, 모자, 모녀, 부자 등의 다양한 형태로 구성이 되었었다.

 

시골에서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대부분의 시간을 같이 보내고,

아직 민경이가 나랑도 엄마랑도 시시콜콜한 얘기를 나누고 있기에

평범한 일상처럼 1박 2일 캠프에 참석하게 되었다.

 

재미있는 놀이(팀별 공동체 게임, 서바이벌 게임, 체험놀이), 세족식,

장기자랑, 의미 있는 강의들, 학부형들과의 뒤풀이(^^;;),맛난 음식들,,,

짧지만 즐거웠던 공감의 시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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