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이 학교 홈피에 들어가서
담임선생님의 얘기가 신문에 실렸다는
게시글을 보게되었다.
학기초 민경엄마가 학교 교육설명회 다녀와서
큰아이 담임선생님에 대해서 칭찬을
아끼지 않더니, 역시나 좋으신 선생님이셨던 것 같다.
전교생의 수가 도시의 한 학급인원수를 조금 넘기는
시골학교인데도 대 도시 학교를 선호하는
일반 선생님들과는 달리 시골학교를 자원하셨는데...
그 이유는 아이들이 사교육에 얽매이지 않고
선생님과 직접 많은 교감을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셨고,
나름 많은 문화적 혜택에 소외될 수 있는 아이들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해 주시고 싶다고 하신 인텨뷰 내용이
고맙고 마음에 와 닿는다.
큰아이는 올해를 끝으로 초등학교를 졸업하지만
남은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과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마음이 훈훈해 진다.
오래오래 가회에 계셨으면 하는 생각은
너무나 이기적인 욕심이겠찌 ^^;;
기사전문 :
(http://www.knnews.co.kr/news/articleView.php?idxno=1037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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