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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살이/민새네 이야기

감나무에 감이 제법

 

첫번째 밭을 샀을때

밭에 심어져 있던 감나무가

어느덧 4년차가 되었다.

 

두해째 3개의 감만 달더니

올해는 제법 감을 달기 시작한다.

 

무슨 작물이든 통풍이 잘 되어야 함을

감나무도 보여주는 것 같다.

 

키크고 가지가 촘촘한 나무 보다

작지만 가지가 널널한 나무가 더

실하게 많이 달리는 듯 하다.

 

지금 달린 감이 끝까지 잘 달려 있기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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