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침묵을 깨고 달걀을 낳기 시작한
어미닭이 이제 열개짜리 한판을 다 채울 정도가 되었다.
그저껜 하루에 알이 두개가 나왔다.
그건 어미닭 말고 다른 닭들도 분발한 것인데...
아래 사진의 좌측 젤 위의 달걀이
지금까지 나온 달걀과 색깔이 다르기에
다른 닭이 알을 낳은 것을 알게 된 것이다.
어제부터 오늘은 또 어미닭만 알을 낳은 모양이다.
다른 닭들이 조금만 더 분발해 준다면
하루 두알도 기대해 볼 수 있지 않을까 ^^.
사료를 줬다면 벌써 달걀을 많이 봤었는지 모르지만
우리가 조금만 여유를 가지고
조금만 더 부지런을 떨면
좋은 달걀을 얻을 수 있다는 믿음이 3개월만의 기쁨으로
돌아왔다.
내년 봄엔 닭들을 늘려 잘 먹고 잘 자란 닭들의
건강한 달걀을 나눠볼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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