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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살이/농사이야기

두번째 참깨 파종

2021년 05월 17일 월 흐리고 비 <꽃, 잎의 날>

지난 토요일부터 흐리고, 간간이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덕분에 어제는 비가 잠시 그친 사이에 호박, 나물박, 수세미 모종을 옮길 수 있었고, 

다시 비가 내리면 거실에서 책도 보고 드라마도 보며 뒹굴 거리며 쉴 수 있었습니다.

 

오늘도 흐리다는 예보와 간헐적으로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섞여 있었습니다. 

비가 오지 않는 틈을 타서 젤 먼저 참깨씨를 뿌렸습니다. 

2주전에 한번 심었었는데, 거의 발아가 제대로 되지 않아 

비가 내려 땅이 촉촉할때 씨 뿌리고

혹시나 비가 많이 내리더라도 

땅이 다져지지 않도록 부직포를 덮어 주었습니다. 

부직포를 덮어 줘 참깨 발아가 잘 되겠지만, 

풀들도 많이 올라 올 것입니다.  

우선은 참깨 발아가 먼저이고, 풀은 그 다음 문제입니다.

 

참깨 심고, 울타리콩, 초당옥수수, 열무도 직파했습니다. 

꼭 여름 장마 같은 봄날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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