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5월 17일 월 흐리고 비 <꽃, 잎의 날>
지난 토요일부터 흐리고, 간간이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덕분에 어제는 비가 잠시 그친 사이에 호박, 나물박, 수세미 모종을 옮길 수 있었고,
다시 비가 내리면 거실에서 책도 보고 드라마도 보며 뒹굴 거리며 쉴 수 있었습니다.
오늘도 흐리다는 예보와 간헐적으로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섞여 있었습니다.
비가 오지 않는 틈을 타서 젤 먼저 참깨씨를 뿌렸습니다.
2주전에 한번 심었었는데, 거의 발아가 제대로 되지 않아
비가 내려 땅이 촉촉할때 씨 뿌리고
혹시나 비가 많이 내리더라도
땅이 다져지지 않도록 부직포를 덮어 주었습니다.
부직포를 덮어 줘 참깨 발아가 잘 되겠지만,
풀들도 많이 올라 올 것입니다.
우선은 참깨 발아가 먼저이고, 풀은 그 다음 문제입니다.
참깨 심고, 울타리콩, 초당옥수수, 열무도 직파했습니다.
꼭 여름 장마 같은 봄날이였습니다.
'시골살이 > 농사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좋은 결과 (0) | 2021.05.21 |
---|---|
부처님 오신 날은 늘 비 없음 (0) | 2021.05.20 |
농사 참 어렵습니다. 그래도 모종을 내며... (0) | 2021.05.20 |
꼭 이런 경우가...ㅎㅎㅎ (0) | 2021.05.16 |
단비와 평안한 시간 (0) | 2021.05.15 |
감자 북주기 & 채소 정식 (0) | 2021.05.14 |
제충국 모종내기 (0) | 2021.05.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