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골살이/농사이야기

모내기 준비 끝

2021년 06월 03일 목요일 하루종일 비 <꽃,휴경,잎,뿌리>

 

드디어 내일 모내기를 합니다.

4월말부터 씨나락 무농약 온탕소독 및 침종하고,

5월초 씨나락 모판에 넣어 씩틔워 논 못자리에 모판 넣은 후

근 한달만 입니다.

 

며칠전 일부 논에 우렁이를 투입하였습니다.

보통 모내기 후에 넣어 왔었는데,

워낙 풀이 많이 나는 논 두 곳에다가는

평소보다 투입량도 늘리고, 시기도 당겨서 넣어주었습니다.

효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논에 들어가서 풀 매는 일이 넘 힘들 거든요. ㅜㅜ

 

 

어제까지 마지막 로터리 작업을 끝냈고,

사흘동안 284개의 모판을 떼서

각각의 논에 다 옮겨 놓았습니다.

그리고 그 동안 물을 가득 받아놓았던 논의 물을 빼고,

배수로 근처에 우렁이가 빠져 나가지 않도록 그물망을 쳐 주었습니다.

 

모가 너무 웃자라서 살짝 걱정이 되긴 하지만

모내기 잘 마무리 되길 기대합니다. ^^

내일은 이른 아침부터 바쁘게 움직여야 합니다. ~~

 

 

'시골살이 > 농사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올해도 풍년새우가 찾아왔네요.  (0) 2021.06.11
양파 캐기  (2) 2021.06.06
모내기  (2) 2021.06.06
우렁이 투입  (0) 2021.06.02
참깨 밭 풀매기  (0) 2021.06.02
논 로터리 치기  (0) 2021.06.02
논두렁베기 & 마늘 묶기  (0) 2021.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