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9월 23일 수 맑음
몇 해동안 제대로 구경하지 못했던 들깨, 팥이
기다란 꼬투리를 밀어올리고, 주렁주렁 꼬투리를 달고 있습니다.
정말 윤달이 있는 해는 팥농사가 잘 된다는 말이 맞나 봅니다. ^^
나무밭에 심어 오던 쥐눈이콩을 올핸 소나무 밭에다 심었는데요.
빼곡히 찬 콩 꼬투리를 보니 미소가 절로 지어집니다.
콩 꽃 필때 비가 오면 좋다고 하더니 긴 장마 덕을 보는 작물도 있군요.
토종생강 농사는 졌어도 잡곡 농사는 대풍을 기대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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