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을 둘러보다가 만난 투구새우가
마치 반가워요~ 민새네 하면서 역동적으로 인사하는 듯합니다. ^^
지금까지 봐 온 투구새우 중에 제일로 역동적인 녀석이네요.
올해부터 새로 시작하는 논에는 투구새우가 엄청 많습니다.
내년에도 이녀석들이 많이 있도록 땅을 잘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올해는 쉬어가려고 했는데, 하도 산란장에서 며칠을 몸을 틀고 있어서
약한 마음에 다시 알을 넣어 줬더니 어제부터 삐약삐약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좁은 산란장 한 곳에 세 마리의 암탉이 들어가 있어서
혹시나 병아리가 다칠까 봐
병아리 세 마리와 한 마리의 암탉을 육추장으로 옮겼습니다.
에고 귀여운 것. 안녕~아리야~~
역시 병아리는 엄청 귀엽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