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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살이/민새네 이야기

아직도...

https://youtu.be/yGE2w836l8Q

시골에 와서 김장엔 수육이라는 걸 알게 된 것 같습니다.

귀농전엔 김장철이되면 장모님 김치 모시러 가기만 했기에

갓 한 김장김치와 함께 먹는 수육 맛을 볼 수 없었던 것 같더군요.

시골 생활을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민새맘이 김장을 담기 시작했습니다.

귀농전 한번 담긴 했었지만요.

 

민새네는 김장을 조금씩 나눠서 합니다.

오늘이 첫번째로 김장하는 날이였습니다.

네통 김장 김치 완성 하였구요.

열심히 민새맘이 배추에 양념을 치대는 동안 전

이웃 산청 단계면으로 수육 거리를 사러갔는데요.

고기 사 들고 오면서 고기 담을 반찬통 하나 들고 올걸 하는 후회가 드네요.

매번 가게 문을 열고 나오면서 드는 생각인데...ㅜㅜ

고기 넣는 흰 봉투에 마지막 검은 봉투까지 비닐 두개 득템(?) 하고 오면서

드는 생각이

아직도...

'지구를 지키는 행동이 멀었다' 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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