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농사란 무엇일까?
몇년 농사 짓지도 않은 아직 모자란 농사꾼이
갑자기 드는 생각이다.
뭘까? 착한농사란...
소비자들은 유기농이라고 하면
아직도 금이야 옥이야 하는 경향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유기농이 착한 농사일까?
생산자 입장에서는 잘 팔려서
돈 많이 벌어주는 것이 착한 농사일까?
내가 생각하는 착한 농사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서로 알아야 착한 농사가 된다 생각한다.
내가 키운 것이 어떤 사람에게 어떤 모습으로 다가갈지 알고,
내가 먹는 이 농산물이 어떤 농부의 손길로 자라났는지 아는
그런 농사가 착한 농사라 생각한다.
거창하게 유기농이네 자연농법이네 다 필요없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