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안 밭에 심었던 토종생강에 짚을 덮어주었습니다.
비가 내리고 나면 수분끼가 있을때 덮어줄려고 했었는데,
비가 오지 않아 대신 직접 물조리개로 두둑이 흠뻑 젖도록 물을 주었습니다.
보통 솔잎 갈비를 긁어다 덮어주었는데, 아무래도 짚이 더 좋을 것 같아 짚으로 덮었습니다.
짚을 덮는데, 신기한지 재밌는지 개냥이 돼지가 짚 위를 걸어다니면서 장난을 칩니다.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양 끝에 말뚝을 박고 줄로 눌러주었습니다.
잘 발아 되어서 이쁜 싹을 구경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내일(4/29)은 볍씨 소독하기로 한 날입니다.
보통 소독한 종자와 소독안된종자 두 종류가 있는데,
저흰 보통 소독안된종자를 신청합니다.
작년엔 소독안된종자를 신청을 했었는데, 소독된 종자를 받아서
올해는 몇 번 확인하여
새일미벼 2포, 추청벼 1포 모두 소독안된종자를 받았습니다.
볍씨소독은 농약없이 온탕침법만으로 소독을 합니다.
소독을 위해 볍씨를 4킬로씩 소분해 총 15자루로 만들어 두었습니다.
논농사 준비는 늘 긴장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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