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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살이/농사이야기

04.12 야콘 가식

2016년 04월 12일 화 <꽃의 날>

 

올핸 종자값이 많이 절약될 것 같다.

몇번의 종자 보관 시도 끝에 올해는 고구마, 생강, 야콘 등의

종자를 우리 것으로 심을 수 있게 되었다.

 

고구마는 집에서 순을 키워서

미니 하우스 안에 일부는 가식하고,

일부는 뿌리채 묻어 두었다.

이렇게 키워서 5월전후부터 본밭에

순을 옮겨 심으면 된다.

 

지난 4월 초의 가식한 고구마 모습.

 

 

 

생강은 아이스박스에 흙과 같이 생강을 넣고,

집안의 다락방 계단에 놓아두었더니

요렇코롬 잘 보관이 되었다.

오롯이 우리가 보관한 종자만으로 작년보다

1킬로 정도 더 늘려 8킬로 정도 심을려고 한다.

 

 

 

야콘 관아에서도 새 싹이 올라왔다.

생강처럼 아이스박스에 흙과 같이 넣어

현관 앞 신발장 밑에 두었는데도

얼지 않고, 잘 보관 된 모양이다.

싹을 키워서 포트에 가식을 해두었다가 

본밭에 심어 두면 된다.

 

 

어느정도 자란 야콘 싹들은 최대한 잘 뜯어내어

포트에 옮겨 주는 가식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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