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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살이/농사이야기

04.15 감자밭

유난히 올봄엔 비가 많다.
그리고 농사일보다 다른 일이 많아졌다.

아이들 밥그릇 뺐으려는 어른들 때문에 아이를 키우는 엄마와 아빠는 마음이 편치않다.

또 하나의 비민주적인 행태가 전례가 될 수 있는 현재이다.

정치쟁점으로 자신의 주가를 올리려는 도지사와
군민과의 악속을 아주 쉽게 저버리는 군수.
무책임한 군,도의원들.

그들로 인해 아이들의 밥그릇은 ,도민의 군민의 살림살이는 어려워진다.

군수와의 간담회를 다녀와서 며칠동안 속앓이를 하고 있다.

밭에 나오니 맘이 좋다.
생강 심을 밭 장만도 해야하는데
그저 밭에 서 있는 것이 즐겁다.

밀도 이제 바람에 나풀거리고


보리도 진한 초록처럼 선명하고
꼿꼿하다.

양파도 볼때마다 대견하다.
관행으로 키운것엔 비할바 못되지만...

멀리서 봐도 감자 두둑에 조금씩 올라옷 감자 싹들이 보인다.

땅을 뚫고 올라온 어린싹이 예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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