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05월 07일 목 맑음
올해도 장모님과 장인어른께서 모판 일을 도와주셨다.
1년에 한번 하는 일이라 3년째 하게 되는 일이지만, 또 새롭기만 하다.
작년과 달리 집에서 작업을 하니
모판에 물주기도 쉽고, 햇빛을 피할 공간도 있어
작업이 수월하였다.
모판에 신문을 깔고, 상토를 넣고,
흙을 채운 모판에 골고루 물을 주면 볍씨를 넣을 준비는 끝이나고...
싹이 잘 난 씨나락은
골고루 물 뿌려준 상토 담은 모판위에 촘초하게 넣는다.
올핸 집 마당에 씨나락 넣은 모판을 놓아두었다가
못자리로 옮겨가기로 했다.
모가 자라서 모판 사이에 끼이지 않도록하기 위해
층층이 비닐을 덮어 두었다.
마무리는 비닐 위에 신문지를 덮고, 마지막으로 담요를 덮는 것으로 마무리 하였다.
요즘 한창 가회의 황매산 정상의 철쭉이 활짝 핀 모양이다.
모판작업 마치고, 산에 올라 먼 발치에서라도 분홍의 철쭉을
구경해 보았다.
오늘 고생 많으셨습니다. 장모님, 장인어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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