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린다는 말에 무슨 일을 할까 생각하다가
비 오기전까지 감자밭 풀이나 매자고 맘 먹었네요.
감자는 소나무밭, 나무밭 두곳에 나눠심었는데요.
요즘은 소나무밭에서 일을 많이 하다보니
잘 살펴보고 있지만, 나무밭의 감자는 잘 살피지 못했습니다.
가끔 가서 보면서 풀들을 많이 올라왔네 하고 돌아서서 그만 지나쳐버렸는데요.
오늘은 조금이라도 매어보자 생각했습니다.

풀을 매고 나니 참 보기 좋습니다.
풀을 매면서 북주기를 하다보니 감자두둑에 대해서 잘못된 부분을 발견했네요.
감자두둑이 너무 높다보니 북주기할때 흙을 많이 끌어 올려야하는 불편함과
감자두둑이 너무 높다보니 북주기할때 흙을 많이 끌어 올려야하는 불편함과
흙이 자꾸 쓸려 내려온다는 것입니다.
내년엔 좀 더 완만하고 넓게 두둑을 만들어야겠습니다.
감자밭 옆에 서 있는 녀석들은 뭘까요?
종자를 받아볼까하고 올해 첨 심어 본 녀석인데,
몇주전까지만 해도 땅을 기던 녀석들인데...
이제 제법 키도 키우고, 달린 것도 재미있게 생겼네요.




비가 그치면 참깨를 심어볼까하는데
적지 않은 비가 내려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오늘을 위해 어제 열심히 만들어 둔 참깨 두둑인디...ㅠㅠ


'시골살이 > 농사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0503_모판에 흙 담기 (0) | 2019.05.05 |
---|---|
0501_밤고구마 순 키우기 & 씨나락 건져 놓기 (0) | 2019.05.04 |
0430_깨심고, 덮어주기 (0) | 2019.04.30 |
0428_참깨 두둑 만들기 _땅콩심기_마늘쫑뽑기 (2) | 2019.04.29 |
0427_볍씨 소독 _ 땅콩 심기 (3) | 2019.04.28 |
0425_오늘은 모종데이 (1) | 2019.04.25 |
0423_생강,울금밭준비 그리고 단비 (0) | 2019.04.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