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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살이/농사이야기

05.18 논밭에서 분주하게

2018년 05월 18일 금 구름 많음

감자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올해는 간간이 비가 내려주어서 감자의 성장이 좋은 것 같습니다.

갈비를 덮어 놓아서 인지

자꾸 생강 심어 놓은 두둑이 훼손이 됩니다.

멧돼지의 소행으로 보이는데 특단의 조치가 필요할 듯 합니다. ㅠㅠ

작년에도 멧돼지들이 생강밭을 엉망으로 만들어 제대로 수확하지 못했었는데 말이죠. 

땅콩밭엔 땅콩의 발아가 더디네요.

좀 더 기다려보고 올라오지 않으면 모종을 옮기든지 해야할 것 같습니다.

올해는 참깨발아를 돕기위해 부직포를 씌워주었는데,

그 효과가 좋습니다.

발아도 대체적으로 고르게 잘 된  듯합니다.

몇개씩만 남겨두고 솎아주어야 실하게 클 수 있습니다.

쪼그려 앉아서 집중해야하는 일입니다.

좀 더 크게되면 확실히 키울 녀석들만 남기고 제거합니다.

논 모자리의 모들은 매일 빵빵하게 부직포를 들어 올리고 있습니다.

살짝 부직포를 덜쳐 보니 몇개의 모판에서 모 성장이 차이가 나는 것이 보입니다.

고르게 올라와야 모내기할때 수월할텐데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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