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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살이/농사이야기

06.05 유월의 단비

2015년 06월 05일 흐리고 비
예상하지 못한 반가운 비가 내렸다.
비가와서 쉬어가면서도
비가 와서 해야 할 일이 생겨 바쁘게 움직였다.

담주에 모내기하기로 날을 받아뒀지만 고르지 못한 논의 높낮이 때문에 모를 조금이라도 키워야 하기에
모에 재도 뿌려 조금이라도 더 크라고 힘을 실어 주고,
감자에 오줌도 주고,
야콘 작황이 좋지 못해 당뇨에 좋다는
여주모종도 옮기고,
들깨모종도 내었다.

촉촉히 젖은 밭의 모습.
갈비사이로 생강도 올라오고
땅콩 꽃도 폈다.

마음도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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