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06월 11일 목 흐림
산과 가까이 있는 척박한 땅.
기계없이 농사짓기에 쉽지 않은 땅.
비가 내리지 않으면 돌처럼 딱딱해지는 땅.
이 땅에 올해도 변함없이 쥐눈이콩을 심었다.
밀 베고 난 자리에...
비온다는 소식에 수월하게 모종을 옮겨볼까했는데,
1mm도 되지 않은 비는 별 도움이 되지 못했다.
반나절에 끝내리라 맘 먹었다는 민경엄마는
하루종일 2/3정도 밖에 심지 못함에 허탈해 한다.
내일은 콩도 심고, 마늘도 캐고, 양파도 캐고,
흰콩 모종도 내어야 하고, 바쁘다 바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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