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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살이/농사이야기

0612 쥐눈이콩 직파

콩은 척박한 곳에서 잘 자란다고 합니다. 

옛말에요.

뿌리혹박테리아가 질소를 고정하기 때문에 거름이 없어도 척박한 땅에도 

잘 자란다고 하는데...

실제 그럴까요?

귀농초기 그런 말만 믿고 척박한 나무밭에 거름도 없이 심었던 기억이 납니다. 

10년 정도 지난 요즘,

몇 해 전부터는 콩도 거름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려 최소한이라도 거름을 넣습니다. 

또는 이번처럼 마늘 심었던 밭에 후작으로 콩을 심습니다. 

콩은 새가 어린 싹이 올라오면 내어 먹기 때문에 직파가 힘듭니다. 

그래서 마지막 마무리는 부직포로 덮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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