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07월 04일 수 맑음
아직은 모르는게 많다.
귀농해서 농사지은지 만 2년도 안되는데
당연하겠다. ^^
자주감자는 첨으로 심어봤다.
작년에 씨감자 키우기 도전 결과가 좋아서...
그런데 언제 캐야하는지도 모르고,
어떻게 먹는지도 잘 모르는 내가 좀 그렇다.
그래도 자꾸 이것저것 해 보니 하나씩 알게된다.
첨부터 한놈만 조지는 농사를 지었다면,
이런 다양한 경험은 못해 보겠지.
나 좀 캐 달라고 잎들이 삐쩍 말랐다.
항상 수확할때는 기대반 실망 반이다.
얼마나 달렸을까 궁금해하면서 캐어보니,
성질 급한 놈인지 벌써 싹을 틔우는 놈들도 있고,
흰감자처럼 넓게 퍼져 있지 않고,
뿌리 주변에 다닥다닥 붙어 있다.
우리집 모델 새연이가 엄마가 캔 것
아빠가 캔것 들고 여기저기 뛰어다닌다.
자주감자를 키워보니,
종자도 이어갈 수 있고,
찾는 분들도 의외로 많다.
반찬용보다는 쩌 먹는 용으로 좋은가 보다.
8월쯤 미리 씨감자를 심어 내년에도
또 심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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