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여름이 다 끝나갈 무렵이 되어서야 햇님을 맘껏 보게 된 하루였습니다.
계속 연기되던 황매산 수목원 일이 다시 시작되어
전 황매산에 올랐구요.
민새맘은 제가 자리 비우게 되어 혼자서
생강, 울금, 콩밭의 풀들을 정리하게 되었네요.
황매산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서 양배추를 정식하였습니다.
모종 낸지 한달이 다 되어가는데,
해를 많이 보지못해 모종은 흐느적 흐느적 약하기만 합니다.
가지런히 심은 양배추 모습에 귀한 햇볕도 같이 사진으로 담게 되었습니다.
눈이 부시네요. ^^
양배추는 여러번 수확이 가능한 작물입니다.
봄, 여름, 월동재배 이렇게 세번 키워 수확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올핸 월동재배까지 도전해 볼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번엔 결구가 제대로 된 양배추를 수확해 볼려구요. ^^
'시골살이 > 농사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0817 벼이삭이 패기 시작했습니다. (0) | 2020.08.21 |
---|---|
0816 햇빛에 말리기_ 무 밭만들기 (0) | 2020.08.21 |
직불제에 공익? (0) | 2020.08.14 |
0812 장마에 '계' 탄 토란 ㅎㅎ (0) | 2020.08.12 |
0811 비가 그치나 싶더니 (0) | 2020.08.12 |
0809 반가운 햇님 (0) | 2020.08.10 |
농작물은 무사할런지? (0) | 2020.08.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