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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살이/민새네 이야기

08.16 물놀이- 황매산계곡에서

2014년 08월 16일 토 맑음

 

간만에 뜨거운 햇볕이

내려 쬐였다.

 

낮시간 내리쬐는 뜨거운 햇볕을 뚫고

올해 처음으로 황매산 계곡에 올랐다.

 

아이들은 맑고 차가운 계곡 물에서

실컷 놀줄 알았지만,

금새 춥다고 오래 놀지 못한다.

 

어쩌면 이번 여름방학 마지막 물 놀이가

될지도 모르지만

아이들은 짧고 굵게 물놀이를 하고 돌아섰다.

 

 

 

 

 

 

 

돌아오는 길 나무밭에 들러보니

생강이 부쩍 많이 자랐다.

발아율이 좋지 못해서 그렇지

성장은 잘 하고 있다. 콩들도 꼬투리가 달리고...

노랑이(고양이)가 처음엔 토끼를 어떻게 하는 건

아닐지 걱정을 했었는데, 이런 모습으로 서로에 쿨하게

인정하는 모습이 우습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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